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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재미 - 바다사나이와 술의 관계
위의 사진들은 럼주의 상표들로 이 상표의 도안을 자세히 보면 바다에 관한 도안인 섬,범선,영국국기인 유니언젝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선원들하면 술을 많이 먹는다는 선입견이 먼저 떠오를겁니다. 그럼 선원과 술과는 무슨 상관 관계가 있을까? 한번 생각 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제가 인터넷을 찾아 다녀 본 결과 선원과 술과의 관계가 맺어진것은 대항해시대 때부터라고 합니다. 대 항해 시대로 인하여 항해 거리가 넓어 지면서 식수와 음식의 장기간 보존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해군에서는 처음에 브랜디를 각자에게 지급을 했다고 합니다. 술이야 말로 오래동안 두고 먹을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술을 잘 먹으면 술고래라고 하는 별칭이 붙여 다닌것도 선원과 상관이 있지 않을까요? 우선 해적들이 좋아 했던 럼에 대해서는 아마 어린시절 세계 명작만화 극장인가에서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유명한 소설 "보물섬"을 본 기억이 날것입니다. 거기에서 어깨에 앵무새를 앉히고 목발을 하고 서 있는 롱 존 실버를 기억 할것입니다. 그 실버가 술을 마시면서 부르던 노래 아마 제 기억으로는 "망자의 관위에서는 열다섯 사람 어야 럼주를 마시자 였던것 같은데...
또 지금은 나오는지 모르지만 롯데양조인가 에서 캡틴큐라는 조그만 병의 술을 기억 할것입니다. 애꾸눈 선장의 그림이 들어 가있고 멀리 범선이 보이던 그런 상표 그 캡틴큐라는 술이 바로 럼주로 럼주는 옛부터 뱃사람들이 즐겨 마셨다고 합니다. 그럼 럼주는 왜?선원하고 관련이 될까? 우선 보물섬에 나오는 노래를 보면 이 노래는 해적들이 로프를 끌어올리는 등 공동으로 작업할 때 리듬을 맞추기 위해 함께 부르는 해적들의 뱃노래라고 합니다. 이노래는 보물섬의 작가 스티븐슨이 창작한 것이 아니라 실제 있던 노래를 옮겨 적은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 노래에 나오는 "Dead Man's Chest"라는 곳이 카리브 해의 영국령 버진 제도에 속한 작은 섬의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그곳의 전설에 따르면 Edward Teach라는 이름의 한 해적이 반란을 일으킨 15명의 선원들을 그곳에 내려놓는 벌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곳은 절벽이 깎아지른 듯하고 물이 없으며 펠리컨들과 뱀들이 우글거리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원들은 각각 칼 하나와 럼주 한 병씩만 지급되었고 Edward Teach은 그들이 곧 서로 싸워 죽일 거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한 달 후에 그곳에 가보니까 15명이 모두 생존해 있었다고 합니다. 그걸 노래 한것이라고 하네요. 1901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보물섬"을 극화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노래의 전문을 얻을수 있는데...
Yo Ho Ho - By Allison and Waller
Fifteen men on the dead man's chest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Drink and the devil had done for the rest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The mate was fixed by the bosun's pike The bosun brained with a marlin spike
And cookey's throat was marked belike It had been gripped by fingers ten
And there they lay, all good dead men Like break o'day in a boozing ken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망자의 관 위에서는 열 다섯 사람 요- 호- 호- 그리고 럼주 한 병
술과 악마가 나머지 일은 처리했다네 요- 호- 호- 그리고 럼주 한 병
항해사는 갑판장의 창에 꽂혔네 갑판장은 작살로 골통이 부서지고
아마 쿠키의 목처럼 되었을거네 열 손가락이 움켜쥐었었기 때문이네.
저기 저들은 누워져 있네, 모두 죽은 채 술 마셔댄 소굴에 아침이 밝아왔을 때처럼
요- 호- 호- 그리고 럼주 한 병
과연 럼주와 뱃사람의 관계를 뭘까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우선 럼(Rum)이란 사탕수수에서 얻은 원액과,당밀(Mola sses)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지며 190 Proof (약 95도) 이하로 증류한 술로 가격이 아주 싼 술입니다. 보통 사탕수수를 재배하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생산하며 술로 알코올 도수도 높습니다. 증류 후 몇 년씩 저장하기도 하며 저장한 것과 최근의 것을 캬라멜(Caramel)을 색소로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병에 담을 때에는 80 Proof(40도)에서 160 Proof(80도)의 독한 알코올 도수로 담겨지며 럼 주에 대한 두가지의 기원설이있는데 하나는 16세기에 서인도제도 푸에르 토리코에 건너간 스페인의 '포세이 레온' 탐험대 대원 중 증류기술을 가진 자가 사탕수수로 증류주를 만든 것이 최초라는 설이고, 다른 하나는 17세기 초에 카리브 해의 발바도스섬에 이주한 증류기술을 가진 영국인이 최초로 만들기 시작했다는 설입니다.그러나 다른 기록을 보면 1650년 웨스트 인디아(West India)에서 배를 타고 원거리 항해를 하는 선원들의 괴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하여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싸기에 농장에서 일하느 노예들에게는 마귀를 쫓는 황금의 술이라고도 속여서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이 됬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대항해 시대때 영국에서 해군들에게 술을 지급 했는데 오랜 항해를 하면서 물은 썩어버리기 때문에 오래 먹을수 있는것으로 술만한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원래 영국해군에서는 브렌디를 지급했는데 싸고 위에서 말한것 처럼 선원들의 괴혈병 예방과 치료를 럼주가 나오고 부터는 럼을 지급했습니다. 그래서 그게 퍼져 선원들의 술로 럼주가 유행 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레슬링이나 복싱의 그로기 상태란 그로기(groggy)란 말은 18세기경 영국의 해군 제독 Edward Vernon이 그 휘하의 해군병들에게 지급된 럼주(rum)를 마시고 군기가 문란해질 것을 염려해서 럼주를 물과 희석할 것을 명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를 해군병들이 이 럼과 물을 탄술을 grog라고 불렀는데 이때부터 grog를 마시고 취한 사람을 groggy라고 표현했다고 합니다.그리고 술에 취하지 않더라도 (얻어 맞어서 정신을 잃거나, 피로 등으로) 비틀거리거나 휘청거리는 상태' 를 가리켜 모두 groggy하다고 표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영국 해군에서는 럼주대신 위스키를 해군의 공식적인 술로 병사들에게 지급을 했는데 이 술은 가장 빨리 취하고 또 가장 쉽게 깨며,한 두잔 정도는 안주 없이도 마실 수 있으며, 마신 뒤에 물 한 모금으로 입가심하면 냄새도 나지 않는 남성적인 술로서 각광을 받았습니다. 또 위스키는 더운 지방에서는 무더위를 이겨내는 청량제 구실을 하고, 반대로 추운 지방에서는 마시면 열량을 보태어 추위를 덜하게 하는 전천후 술이였습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마실 수 있는 전천후의 술로 즐거움 뿐만 아니라 일의 능률을 더 해 주는 마력의 술이기도 해서 영국해군에서 해군 공식술로 지급을 했다고 합니다. 위스키의 제조기술은 아일랜드에서 스코틀랜드로 확대되었고, 명칭도 Uisge→ Baugh→ Usky→ Whisky로 변화를 거듭했으며, 스코틀랜드에서는 위스키를 만들 때 토탄(이끼, 잡초 등의 식물체가 습기가 많은 토양에 묻혀 혐기적 상태에서 탄화된 석탄의 일종)으로 맥아를 건조하여 오늘날과 같은 독특한 향미를 가진 스카치 위스키가 탄생되었습니다. 그 뒤 1830년대에 스코틀랜드의 코페이(Coffey)가 연속식 증류기를 개발하여 대량생산하게 되었습니다. 그후에 각 지역에 전파된 위스키는 그 지역마다 특성있게 맥이 이루어져 왔는데 스카치 위스키, 아일랜드 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 및 캐나다 위스키 등 네 가지로 분류되며,영국이 자랑하는 스카치 위스키에는 영국의 지혜와 문화가 그대로 담겨져 있습니다. 영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5대양 6대주에 유니온 잭을 휘날리게 하는 데는 이 스카치가 보이지 않는 절대적 힘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원과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을 딴 술 이름..

짐레트
진이 해군 장교들의 건강을 해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확신했던 영국인 해군 장교 T. O. 짐레트는 1890년 오렌지 쥬스를 섞어 진을 묽게 한 짐레트를 만들었다. 일명 ‘건강에 좋은 술’이라고도 하는 데 이 술의 이름은 물론 그의 이름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그로그
영국의 해군 제독 에드워드 버몬은‘늙은 그로그’라고 불렸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그로그람(올이 성긴 견과 양모를 섞어 짠 직물)으로 짜여진 외투를 입고 다녔기 때문이었다. 1740년 배 안에서 부하 선원들이 술을 잔뜩 먹고서 술주정을 하고 싸움질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 모든 럼주에 물을 넣어서 희석시키라고 명령했다. 이에 화가 난 고참 부하 선원들은 이 묽어진 럼주를 그의 이름을 따서 그로그라고 호칭하였으며, 후에 값싼 술을 일컫는 총칭이 되어 버렸다.

하비 완반저
캘리포니아의 파도타기 선수인 톰 하비는 이탈리아 스크루드라이버(오렌지 쥬스, 보드카, 갈리아노를 섞어 만든 칵테일)를 즐겨 마셨다. 그러던 어느 날 파도를 노련하게 다루지 못하는 자신의 실력을 절감한 그는 즐겨 찾던 술 집에서 곤드레만드레가 되도록 술을 마셨다. 집에 갈 시간이 되어서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그만 쿵하고 넘어지고 말았다. 이 때 그가 이것저것 섞어 마셨던 술을 그의 이름을 따서 하비 완반저라고 명명하였다.

랍 보이
위스키, 백포도주, 맥주를 섞은 후 그 위에 마라스키노 체리를 띄운 랍 보이는 18세기의 전설적인 스코틀랜드의 해적 로버트 멕그리거의 별명이었다.

기믈렛(Gimlet)
스트레이트의 진이 해군 장교의 건강을 해칠 것을 생각한 의사 기믈렛 경이 건강한 칵테일로 라임 주스를 섞은 묽은 진을 창안해 내었다(1890)

참고 * 보물섬에 나오는 해적들의 노래전문

Yo Ho Ho - By Allison and Waller, from a 1901 musical based on Robert Louis Stevenson's book Treasure Island.


Fifteen men on the dead man's chest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Drink and the devil had done for the rest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The mate was fixed by the bosun's pike The bosun brained with a marlin spike
And cookey's throat was marked belike It had been gripped by fingers ten;
And there they lay, all good dead men Like break o'day in a boozing ken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Fifteen men of the whole ship's list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Dead and be damned and the rest gone whist!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The skipper lay with his nob in gore Where the scullion's axe his cheek had shore
And the scullion he was stabbed times four And there they lay, and the soggy skies
Dripped down in up-staring eyes In murk sunset and foul sunrise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Fifteen men of 'em stiff and stark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Ten of the crew had the murder mark!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Twas a cutlass swipe or an ounce of lead Or a yawing hole in a battered head
And the scuppers' glut with a rotting red And there they lay, aye, damn my eyes
Looking up at paradise All souls bound just contrawise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Fifteen men of 'em good and true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Ev'ry man jack could ha' sailed with Old Pew,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There was chest on chest of Spanish gold With a ton of plate in the middle hold
And the cabins riot of stuff untold, And they lay there that took the plum
With sightless glare and their lips struck dumb While we shared all by the rule of thumb,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More was seen through a sternlight screen...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Chartings undoubt where a woman had been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Twas a flimsy shift on a bunker cot With a dirk slit sheer through the bosom spot
And the lace stiff dry in a purplish blot Oh was she wench or some shudderin' maid
That dared the knife and took the blade By God! she had stuff for a plucky jade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Fifteen men on a dead man's chest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Drink and the devil had done for the rest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We wrapped 'em all in a mains'l tight With twice ten turns of a hawser's bight
And we heaved 'em over and out of sight, With a Yo-Heave-Ho! and a fare-you-well
And a sudden plunge in the sullen swell Ten fathoms deep on the road to hell,
Yo ho ho and a bottle of 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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